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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민관, 철새 보호 '머리 맞대'…철새관리 플랫폼 구축 실무회의
작성자
관리자
작성일
2021-03-15 [13:35:12]
조회수
43
1기업 1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설정, 국제철새이동경로 등재 후속 조치 논의
이번 회의는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(FNS) 등재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기업 8곳, 관계기관 4곳이 참여한다.
기업은 현대자동차(주), S-OIL(주), SK(주), 고려아연(주), 대한유화(주), 한국동서발전(주), (주)경동도시가스,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가, 기관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, (사)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,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, 울산환경교육센터가 함께한다.
이들 참여 기업·기관은 상반기로 예상되는 FNS 등재 이후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와 철새서식지 보호를 위해 1기업 1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설정, 서식지 보전 및 복원 사업, 국제기구와 공동사업 개발 등 울산만의 특화된 철새관리 플랫폼을 구축 등을 협의한다.
앞서 시는 철새 서식지를 태화강 상중하류, 회야강, 외황강, 동천, 남창천, 선암호 등 8개 권역으로 세분화했다.
시 관계자는 "국제철새이동경로 추진배경 및 경과에 대해 공유하고 등재 이후 철새 서식지를 기업과 시민이 주체가 돼 관리해 나가기 위한 첫 만남"이라며 "실천하는 시민과 기업 주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논의한다"고 전했다.
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동아시아-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(EAAFP)에 국제철새이동경로 사이트 등재 신청했다.
환경부의 요구에 따라 신청서를 보완하고 있다.
☞공감언론 뉴시스 jhc@newsis.com
